2014 라오스 커피농장 체험 연수를 다녀오면서


2014년 새해가 밝은지 3일만에 새벽 5시부터 인천공항에는 우리 일행들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밤새 잠을 설친 탓에 까칠해진 모습으로 약간의 설레임과 함께 아침 첫비행기에 몸을 맡기고 새해의 꿈을 그리면서 라오스로 향했다.

‘라오스 커피농장 연수’팀은 23명이었는데, 연수 기간 동안 리무진 전세버스로 라오스 남쪽 ‘팍세’에서 중부 ‘싸바나켓’을 거쳐

‘비엔티엔’과 ‘방비엥’까지 라오스 전국을 편하게 버스여행을 하였다.

 이번 커피농장 체험 연수는 라오스 참파삭 농림대학과 국립커피연구소에서 직접 라오스의 커피산업 설명과 연구중인 묘목장까지

체험하게 해 준 관계자분들의 열정에 고마움을 전하고, 볼라벤 고원의 클럽그린농장까지 2번이나 오가는 강행군 속에서 끝까지

함께 하며 지금의 농장을 일궈낸 최한용대표님의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

 그동안 먼저 연수를 다녀온 선배들의 이야기로만 듣고 책에서만 보았던 막연한 커피에 대하 지식들이

내가 직접 보고, 만져보고, 먹어보면서 나만의 카메라에 가득 담아올수 있는 체험의 지식이 되었다.

이제 커피에 대한 나의 열정과 깊이가 한층더 견고해 지고 있었다.

 커피농장 체험 연수를 마치면서 하룻동안 주어진 ‘방비엥’에서의 꿀맛같은 자유시간과 관광<탐장 동굴탐험, 송강 카약, 민속공연관람>은

연수의 아쉬움과 함께 라오스에서의 잊을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한국에 도착한 10일 아침은 새해 한파가 시작되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일행들을 추위에 떨게 하였다.

차가운 한국의 첫 냉기와 함께  머리가 번쩍하며 7일동안의 라오스에서의 꿈에서 깨어나 현실로 돌아와 있었다.

 나는 ‘사회주의’국가라는 불안감과 거부감으로 시작된 나의 선입견이 얼마나 미성숙했던가를 후회한다.

지금도 라오스의 선선한 저녁바람이 나의 피부에 닿는 느낌을 기억하면서, 때묻지 않은 라오스와 순박한 라오스인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지금 나는 미소를 짓고 있다. 언젠가 커피에 대한 열정이 식어가면 이번 라오스 연수 사진을 들춰봐야 겠다.

 

P.S  - 일정에는 없었지만 라오스의 시골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용품을 전달한<버스에서 즉석 모금>시간은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몸소 실천으로 보여준 이번 연수의 또다른 큰 수확이었다.

      - 라오스 결혼식 피로연에 우리일행이 초대받은 특별한 저녁도 잊을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한•라오스교육문화원 염기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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