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차, 카카오 등 아세안 농산물에 대한 세미나 및 전시


 

아세안 카페산업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다양하고 독특한 아세안의 카페 아이템 선보여

 2월 16일(수) - 17일(목) 양일간 서울 COEX 317호-318호(컨퍼런스룸,3층)에서“한·아세안 카페산업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커피교육연구원에서 기획했고,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조영재)는 10개 회원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브루나이,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으로부터 20개 회사를 초청했다. 참여 업체들은 아세안 10개국 무역진흥기구에 의해 선정됐고, 200여 세미나 참여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한국은 큰 시장, 홍보 차 판매처 확보 차 왔어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푸드 2010’에 참여했던 업체들도 있고, 전시된 품목들은 다양했다. 시눅크 특제 커피, 필리핀의 로브라운 마스코바도 설탕, 베트남의 차(茶)와 유기농 과일 주스 및 스낵류 등 다양한 카페 아이템이 선보였다. 2007년 6월 발효된 한-아세안 FTA 상품 협정에 따라 관세가 철폐되거나 대폭 감소된 품목들이다. 홍보 차 왔다. 새운 판매처 확보를 위해 왔다. 는 등 이유는 조금씩 달랐으나 ‘한국 시장은 큰 시장’이라는 말이 그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셸러들은 한국 바이어들의 구매 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한국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는 곧 글로벌 시장의 판매처 확보라는 등식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한국 소비자들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농산물 중심 교육산업으로 눈을 돌릴 때

국내 커피 유통 전문 업체((주)카파, (주)두리양행 등)도 초청되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바이어들과 업체 간 비즈니스 미팅이 주선되는가 하면, 커피, 차, 과일 주스 등 농산물 산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기 위한 협약 체결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국커피교육연구원(손영호 원장)과 라오스의 시누크 커피(시누크 회장 직접 경영)사와의 협약이 체결됐다. 커피교육연구원 측에서는 시누크 커피 농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라오스 측에서는 자국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처 확보라는 결과물을 얻은 셈이다.

아세안 10개국들은 대부분 정치 경제적인 면에서 열악한 국가들이다. 그들 스스로 ‘한국은 큰 시장’ 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전시된 상품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60~70년대를 떠올리게 했다. 포장과 디자인의 조악함은 물론, 이렇다 할 특징이 없어 업체 간 경쟁력도 가늠하기 어려웠다. 내용 면에서도 빈약해서 한국의 바이어들이 선선하게 구매를 해줄까하는 의구심이 생길 정도였다.

* 유기농 곡물캔, 차, 죽, 주스 등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베트남 민트롱사의 셀러(친티야 따오)

 

하지만 이들의 프레젠테이션을 경청하다 보면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다. 농장 근처에는 농약 공장이나 비료 공장이 따로 없었다. 새삼스럽게 유기농이란 단어를 쓸 필요조차 없었다. 국토 전체가 농산물 재배지며 청정지역이라는 장점만으로도 무한한 가능성이 느껴졌다. 한국커피교육연구원 손영호 원장은 이들에게 농산물 판매에만 매달리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농산물 산업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이 선행되어야 양적·질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생산자 개개인은 물론 국가의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거듭 상기시켰다.

 * 아세안 국가들의 자국 농산물 홍보를 위한 프레젠테이션 현장  

 

바리스타 클래스로 알린 한국의 커피교육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이 한창 진행되는 동안 한국커피교육연구원에서는 바리스타 클래스를 운영했다. 식음료학과 교수로 구성된 전문 바리스타들이 카페 에스프레소, 카페 카푸치노, 카페라떼 시연에 직접 나섰다. 시연 후에는 대사, 서기관, 상무관 등 부부동반으로 초청된 아세안 외교관들에게 카페 에스프레소와 카페 카푸치노를 ‘내 손으로 추출하기 ’ 교육이 실시됐다. 짧은 시간에 이루어진 실습이었다. 하지만 배운 대로 자신이 마시는 커피를 직접 추출한다는 사실에 외교관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카페 운영자이며 자국 업체들의 홍보와 격려를 위해 왔다는 1등 서기관 실비아(필리핀)씨는 커피 추출에 대한 남다른 관심 때문에 집중 조명을 받았다.           김귀남 기자

* 자신이 직접 추출한 카페 카푸치노를 맛보며 설명하는 필리핀 1등 서기관 실비아 씨

* 한국커피교육연구원 <커피 클래스 >교수들의 시연과 이를 지켜보는 아세안 외교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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