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테리어 편안함의 커피전문점 늘어나
폐교 목재 재활용 및 LED 조명 사용 등 친환경 설계 매장 등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매장들이 친환경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추구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지난 4일, 서울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오픈한 319호 매장은 친환경 매장 설계 방식을 적용해 폐교의 마루바닥을 옮겨 인테리어 마감재로 재활용했다.
이외에도 매장내 모든 조명은 LED 전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절전형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매장 인근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해 대형 회의용 테이블은 물론, 소파형 의자 비중을 높여 더욱 편안한 제3의 공간과 전통적인 커피 하우스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 코리아는 작년 7월 이대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친환경 컨셉을 매장 설계에 적극 적용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매장 하나 하나가 지역 사회의 중심 매장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커피&와플 전문점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도 빈티지 스타일의 카페베네의 인테리어는 세련되면서도 친환경적인 이미지도 강하다.
널직한 테이블과 여유있는 공간, 자유로운 인터넷 사용 등도 고객을 사로잡는 이유 중 하나이다.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으로 매장에서 직접 최고 품질의 벨기에 초콜릿을 수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디초콜릿 커피'(www.dechocolatecoffee.co.kr) 역시, 도심속의 새로운 휴식 공간, 문화를 공유하는 멀티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현재 디초콜릿은 이태원, 압구정 등 13여개 매장이 성업 중에 있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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