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모임은 청담동에 있는 "커피미학"에서 했습니다.
조금은 달라진 형식과 조금은 많아진 회원님들과 의견이 있어
점점더 발전하는 커피클럽이 되는것 같아서
운영하는 입장에서 너무나 보람있고 행복합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를 더 피곤하게 하셔도 됩니다..^^
5월 28일
최고기온이 28도 넘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운영자인 저도 이곳 커피미학을 처음가는 길이라
갤러리아 백화점에 내려서 약 10분은 걸어야 했습니다.
다행히 큰길은 명품전시관을 지나가는 길이라 눈은 행복했습니다.
큰길을 지나 뒷 블록으로 들어가는 순간...
커피 미학의 간판이 눈에 들어 오네요~~!!!!!!!!!!!
7시강 조금 넘자 한분한분씩 도착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 시간이 제일 좋습니다....
반가운 얼굴들을 보는 순간....
처음 나오셔서 처음 얼굴을 보는 순간...
커피가 그리워서 사람들이 그리워서 나오시는 회원님들
5월 모임에 나오셔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매거진 커피클럽에도 공지를 했지만
이번 모임부터는 조금은 형식이 바뀌었습니다.
모임을 가진 샵에 대한
맛-분위기-메뉴-서비스-기타등 5가지 항목에 대해
문서회된 자료를 가지고 평가-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항목에 대해 간단하게 별점을 주고 설명을 한 다음
회원님들 각자가 적은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면서
다른 회원님들과의 자연스러운 토론을 가지는 시간입니다.
처음이라 아직은 조금은 어색하고 시간가 짧지만
시간이 지나면 평가-토론이 깊어지고 풍부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차근차근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수정-보완 할 예정입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나름 알찬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메 뉴 : 별 3
2. 맛 : 별 4
3. 서비스 : 별 2.5
4. 인테리어 : 별 4
5. 기타 : 별 4
* 합계 : 별 약 3.5
메뉴에서 낮은 점수를 얻은 이유는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지만
커피샵[매장이름이 커피미학이다.]에서 커피냄새보다
피자냄새-파스타 냄새만 난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서비스에서 낮은 점수를 얻은 이유는
여러명의 종업원이 있었지만
자주 왔던 남자 종업원의 표정-말투가
어두웠고 퉁명스러웠습니다.
듣는 회원님들의 심기가 조금은 불편했는듯
하지만
개인적인 차이는 조금 있었지만 커피맛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이번 5월모임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커피 클럽입니다.
다음 모임에는...
더욱 알차게 더욱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것 같아서 좋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커피관련 커뮤니티로 발전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