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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클럽 커피클럽 2009년 7월 모임이 대학로 "학림커피"에서 있었습니다.
2009-08-02 10:26:46
바리스타매거진 <11> 조회수 1199
7월이고 장마가 지나간 다음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그런데도 참석해주신 많은 회원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번 모임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로 "학림커피"에서 있었습니다.
 
이곳 "학림"커피는 1956년에 시작해서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있습니다.

그 역사와 그 맛과 그 내공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자 그럼...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요~~!!!

대학로 중심가에 위치한 "학림커피"는

그 중심가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층수는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커피샵이 2층에 있고 그 샵이 1956년도에 시작했다고 한다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였을테고 오랜시간 이겨낸것도 자랑스럽다.

그럴수록 "학림커피"가 더더욱 궁금해졌다.

저번 모임부터 "커피클럽"에 자그마한 형식이 생겼다.

"커피클럽 체크리스트"라는 작은 리스트를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모임에 참석하신 회원분들이 이 리스트에 따라서 간단한 문서를 작성한다.
 
그 문서에는 항목이 있는데

기본적인 항목으로는 -메뉴 -맛 -서비스 - 인테리어등

4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고

기타 항목으로는 2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그 2가지는 회원님들이 평가하고픈 항목을 추가하는 개인적인 항목이다.

간단하게 작성한 후에는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그럼 이야기 해봅시다.~~!!!!

회원님들이 작성하신 "Coffee Club Check List"를 보면서 말이다.


1. 메뉴


이런...또 사진이 흔들렸다...정말 죄송합니다..~~~

사진 실력도 안되고 수전증까지...

메뉴판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커피메뉴를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다.

위에 보이는 메뉴들이 커피메뉴의 전부이다.

메뉴판을 뒤로 넘기면 각종 술과 안주들이 나온다.

심지어는 "Wine"의 종류가 커피보다 많은것 같았다.

회원님들의 의견으로는
- 보통의 평범한 메뉴를 가지고 있다,
- 로스팅은 하는데 드립관련 메뉴가 적다.
- 메뉴가 트렌드랑 거리가 있다.
- 커피 메뉴이외에 다른메뉴가 너무 많다.
- 특화된 메뉴가 필요할듯
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의견들이 좀 더 다양한 커피메뉴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살아남기 위해서 커피의 다양성 보다는

메뉴의 다양성으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게 아니냐..?

커피만 고집했다면 지금의 "학림커피"가 있었을까...?

이것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 메뉴관련 별점은 5개 만점에 2.5개 



2. 맛

역쉬 회원님들 다웠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주문하셨고 그에 걸맞는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특별한 메뉴가 없었기 때문에 메뉴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강하고 자극적인 맛보다는

순하고 부드럽고 무난한 커피를 만들고 있었다.

대형화-브랜드화 되어버린 커피시장은

그들만의 맛을 찾고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강하고 자극적인 블렌딩-로스팅-메뉴를 내놓는다.

이런 과정에서 커피를 마시는 고객들은 자신도 모르게

그맛에 익숙해지고 그 맛만이 커피맛 인줄 아는 딜레마에 빠진다.

개성과 강함과 자극적인것은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며

때로는 단순함이 가끔은 부드러움이 종종은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커피를 고객들에게 서비스 해주었으면 한다.

기타의견으로는
결국 이것이 "학림커피"의 특징이 아닐까..?라는 의견도 있었다.

** 맛관련 별점은 5개 만점에 2개 



3. 서비스

저녁 7-8시 사이에 여성분 3명이 근무를 하고 있었다.

테이블에는 2/3 정도 손님이 있었다.

물론 여자분 3명중에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은 없었다.

회원님들의 의견은
- 기본적인 서비스는 평범하다.
- Bar안에서 잡담이 많고 번잡하고 고객들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듯...
- 직원들의 외모가 조금더 높았으면 하는~~!!
- 3명까지 필요할까..? 2명이면 충분할듯...[사장님이 계시면 될듯..]
- 직원 3분이 모두 여성분이다. 남성분도 1명쯤은...
- 음악은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고객들의 목소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듯

** 서비스관련 별점은 5개 만점에 2.5개 


4. 인테리어관련


"학림커피"를 들어서자 마자 역쉬 1956년에 시작한 샵 같았다.

여기저기서 느껴지는 오래된 느낌들이 나쁘지 않았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보면
- 오래된 느낌, 손때가 묻은 느낌, 벗겨지고 닳은 느낌...너무 좋다.
- 음악-사진-원목등이 너무 좋고 바깥[대학로]세상과 다른 느낌
- 따뜻한 분위기, 부담이 없는 느낌,,,
- 왠지 커피-차랑 어울린다.

인테리어에 관련해서는 다정한 이야기들이 많았다.

도시적인-트렌드를 살린-정형회된 인테리어들이 넘친다.

익숙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지겹기도 하다.

휴식같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그런 느낌...

편안하고 부드럽고 조금은 세월의 냄새를 지닌 그런 "학림커피"였다.

** 인테리어관련 별점은 5개 만점에 3.5개 



** 종합적인 평가**
대학로에 있는 "학림커피"는
- 커피 메뉴이외에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고
- 강한고 자극적인 커피보다는 부드럽고 평범한 커피를 만들고 있으며
- 세월의 노련함이 듬북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며
- 편안하고 휴식같은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고 있다. 

학림커피 종합별점
***별 약 2.5개***



도시적인-트렌드적인-획일적인 인테리어의 커피샵이 대부분이다.

강하고-자극적이고-시각적인 메뉴들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은 마신다.

정답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사실 조금은 지겹고 지쳤다.

때로는 조금 다른 가끔은 포근한 종종은 부드러운 그런...

그런 인테리어와 메뉴가 그리워진다.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엔젤인어스-탐탐등 이제 조금 지겹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있네요. "추태진"씨~~~

이제는 교육...?계를 떠나 직장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자주 나오셔요~~~보고파염~~!!!ㅋㅋㅋ

맞은편에 앉으신 여자분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처음 나오신

"정수지"씨입니다. [무한환영입니다.~~!!]

지금 스타벅스에서 일을 하고 계시구요...

엄청난 지식과 많은 궁금증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계신분입니다.

많은 분들과 좋은 이야기 나누셨을 겁니다...^^

다음 모임에도 오셔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바쁘고 더운데 참석해 주셨네요..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때문에 "커피클럽"이 존재합니다.

부족하지만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모임에 뵙죠!!!